도톰한 입술의 소유자
두 명
강승윤
유연석
먼저 강.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이 땅에서 음악으로 먹고 살아가기 힘드니까,
사이드로 해야 될 게 여러 가지가 생길 거다.(이미 생겼고)
분명 재능이 있음에도 이리저리 그 재능이 분산되는 걸 보는 건,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다.
뭐랄까, 잘 헤쳐나가야 할텐데 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에라이, 본인이나 챙겨라)
한편으론 그냥 박력있게 노래하는 모습이 마냥 탐스럽다고 생각한다. 내가 슈스케에서 왜 놓쳤을까.
다른 한명은 역시 나이가 나이인 만큼 꽤 진지하고, 또 이 두명을 잇는 특징-입술ㅋ
때문에 잊었던 관심을 끌어내었다.
이 사람은 뭐 그닥 걱정할 건 없고, 계속 일 소처럼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
잠깐 감상을 쓰자면 아주 뽀얀 피부에 막 광택이.....
얼굴 보면서도 계속 빛이 얼굴에 반사되는 거 보면서 감탄,감탄, 감ㅌ......하다못해 결론을 우아한 사람으로 내렸음.
우아한 30대 유연석씨, 어쩜 그렇게 간지가 철철 흐르는지 검은 수트로 빼입은 거 보고 그냥 쥬금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강승윤이 한번 내 관심을 끈 적이 있었다
그 때 꽤 좋게 들은 노래가 있었는데 몇 번의 검색 끝에 찾을 수 있었다
윤종신의 '치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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