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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의 한량 독서 1. 일본 직설(유민호 저, 정한 책방, 2016): 올해 나온 책인데 벼르고 있다가 마침내 완독. 후반부에 약간 거슬리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꽤 읽을 만하다. 우리는 과연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이 물음이 굉장히 크고 공허하게 느껴진다. 작가가 글을 쓰면서 우리는 바보일까...? 하핫하하핳ㅎㅎㅎ 이러고 쓴 게 아닐까 몹시 궁금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일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연? 실상을 뜯어보면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지? 나 자신도 감정에 휩쓸리는 사람이긴 한데, 감정도 때를 가려서. 좋은 건, 부러운 건 다 이유가 있어서 탄생된 것. 강국 미국과 생존 일본을 현명하게 대하려면 감정 한국은 버려야 한다. 10년 후에도 우리는 케이팝의 환상에 젖어서 의기양양할 수 있을까?..
You bring out the Vietnamese in me YOU BRING OUT THE VIETNAMESE IN ME by. Bao Phi This was inspired by Sandra Cisneros's poem, "You Bring Out the Mexican In Me." You bring out the Vietnamese in me 넌 내가 베트남임을 끌어내 The waiting fireball. The suntanned angel on a rice terrace. The black haired miracle. 기다리고 있는 화구 계단식 논의 그을린 천사 검은 머리의 기적 You bring out the Vietnamese in me, the salted yellow boat child and military brat on airplane in m..
출발 비디오 여행의 엔딩명곡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는데 마지막 곡이 역시나 익숙하다. Busted의 Year 3000 이것은 내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일 때 처음 들은 곡이었는데, 그때도 똑같이 출발 비디오 여행이 끝나면서 듣게 된 경우였다. 팡팡 터지는 노래가 어린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지 그런 곡이었는데 벌써 몇년이 지난거지 아직도 저 곡을 엔딩으로 틀어주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가 너무 늙어버린 것 같다. 고작 몇 년일 텐데
일단 시작함 나의 덕심을 발휘해보고 싶지만 역시나 다시 한차례 고요의 파도가 싹 쓸고 지나간 것 같은 분위기는 뭐지...-_- 일단 지금 몇 개 생각해 놓고는 있다. 드라마나 음악 쪽으로 그리고 후기 정도? 최대한 덕력을 발휘해보겠으나 또 모르지. 원체 분위기를 타면 그 한계쪽으로 가기 때문에... 1. shameless 후기 쓸 듯: 시즌 4만 몰입해서 봐서 이걸 먼저 쓸 것 같은데 다른 시즌은 왜 집중이 안되나... 뭐 사실 이것도 영국판하고 미국판하고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만. 2. 윌코에 대한 얘기가 많이 없어서 한번 써보려고 하는데 어떨까.. 최근에 알긴 했는데. 3. 여행 후기 정도로 구성해도 벅찬 듯 하다... Aㅏ.. 이렇게 잔잔하게 쓰려는 건 아니었으나...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