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9-10월의 한량 독서 1. 일본 직설(유민호 저, 정한 책방, 2016): 올해 나온 책인데 벼르고 있다가 마침내 완독. 후반부에 약간 거슬리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꽤 읽을 만하다. 우리는 과연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이 물음이 굉장히 크고 공허하게 느껴진다. 작가가 글을 쓰면서 우리는 바보일까...? 하핫하하핳ㅎㅎㅎ 이러고 쓴 게 아닐까 몹시 궁금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일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연? 실상을 뜯어보면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지? 나 자신도 감정에 휩쓸리는 사람이긴 한데, 감정도 때를 가려서. 좋은 건, 부러운 건 다 이유가 있어서 탄생된 것. 강국 미국과 생존 일본을 현명하게 대하려면 감정 한국은 버려야 한다. 10년 후에도 우리는 케이팝의 환상에 젖어서 의기양양할 수 있을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