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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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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폴의 드랙 레이스 시즌 8 에피소드 9 의 기억남는 장면 최후의 3인을 앞둔 밥 더 드래그 퀸, 치치 드 베인, 김치, 나오미 스몰스. RuPaul: We have the luxury of celebrating who we are. But we must never forget that even today there are little boys and girls who feel they don't fit in. So I want you to turn back time and share the wisdom you have today with the child you were then. 우리는 우리가 누군지 축하하는 축복을 누리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에도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이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걸 잊어선 안된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시간을 돌려서 여..
루폴의 드랙 레이스 시즌 6 단상 드랙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미국 TV 프로그램 '루폴의 드랙 레이스' 정신없이 지나가는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것은 루폴의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진행이다. 어느 하나도 무심하게 넘어가지 않고, 재치있는 말과 함께 모든 것을 신경 써주는 루폴의 모습은 존경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루폴의 눈빛에서 모든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함과 사랑이 느껴진다. 서바이벌 프로에서 이만큼 참가자들을 사랑하는 진행자를 본 적이 있던가? 그만큼 드랙이라는 분야가 루폴에게도 참가자에게도 특별한 도전이고 인생이기 때문이라고 짐작해본다. 루폴의 드랙 레이스는 가벼운 웃음과 반짝이고 아름다운 메이크업, 그리고 환상적인 의상으로 아주 재미있지만 그 와중에 참가자들의 사연에 기꺼이 귀기울인다. 그들이 짧게 ..